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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 경기 기본 룰

HealthDoctor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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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모든 테린이들이 마주하게 되는 테니스 게임 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점수 계산

 

포인트 - 게임 - 세트 - 매치

 

1 Game은 4 Point를 먼저따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 되고,

1 Set는 6Games 을 먼저 이기는 쪽이 가져가게 되고,

5Set 경기인 경우 3Set를 먼저 가져가는 쪽이 승리자가 된다.

(3Set경기인 경우 2Set를 먼저 가져가는 쪽이 승리)

 

 

점수시스템

 

잘 알고 있듯이 테니스의 Point는 1점 2점 3점 이런식이 아니라 0, 15, 30, 40 이런 식으로 산정된다.

왜 그럴까? 가설이 있는데, 아주 과거에는 시계로 점수를 매겼다는 것인데, 분침이 12시면 0분 / 3시면 15분 / 6시면 30분 / 9시면 45분이다. 그런데, 45가 아니라 왜 40일까? 뭐 이것도 찾아보면 많은 가설이 있다.

그냥 내가 믿고 있는  가설은 45는 Forty Five로 음절이 기니까

그냥 Forty로 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먼저 0점을 Love라고 한다. 왜 Love라고 하는지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은 가설은  "빵점"이라는 어감보다는 Love라고 불러주면 득점을 하지 못한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렇고, 그 다음부터는 영어로 읽으면 된다. 15(fifteen, 피프틴) , 30(Thirty, 써티), 40(Forty, 포티)

자 그런데, 상대방 점수와 내 점수를 같이 계산하며 나갈때는 또 독특한 명칭이 있다.

동점은 All이라고 붙인다.

0-0는? Love All

15-0는? Fifteen Love

15-15는? Fifteen All 

30-15는? Thirty Fifteen

30-30은? Thirty All

40-30은? Forty Thirty

40-40은? Forty All?

40-40은 다른 스포츠와 동일하게 듀스(deuce)라고 한다.

선수권 대회에서는 듀스에서 연달아 2번 이기는 경우 게임을 가져간다.

그러나 일반 동호인 경기에서는 일반적으로 No AD를 적용하여 1번 이기는 것으로 게임을 끝낸다.

즉, 듀스가 아닌상황이라면 0->15->30->40->Game Win으로 4번을 이겨야 한다.

 

점수를 말할 때는 서브권을 가진팀의 점수를 먼저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0-15로 서브권을 가진팀이 "0점"인 경우 Love Fifteen이라고 한다.

 

NO-AD(노애드)

 

위에서 동호인들은 NO AD를 적용한다고 했는데, NO-AD란 뭘까?

NO-AD는 AD가 없다. 선수권 대회에서는 40-40 듀스 상황에서 먼저 한번 이긴 경우 Advantage라고 해서

1점 선취를 통해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갔다는 의미로 AD라고 말한다.

동호인 경기에서는 2점이 아닌 1점으로 승부를 끝내기 때문에 이러한 AD가 없기 때문에 NO-AD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NO-AD 룰은 단순히 1점 승부만 보는 것을 일컫는 게 아니고

40-40 듀스상황에서 서브를 리시브하는 팀쪽에서 누가 리시브할 것인지를 정하게 된다.

경기 시작서 부터 왼쪽에서 플레이 하던사람과 오른쪽에서 플레이하던 사람 둘 중에서 서브를 받을 사람을 정하는 건데, 보통 서브 리스브에 자신있는 사람이 받는다.

 

오른쪽이 받는 경우를 NO-AD 포 / 왼쪽이 받는 경우 NO-AD 백 이라고 부른다.

 

Fault(폴트) / Let(렛)

 

그럼 점수 시스템도 알았고, 그 다음 알아야 하는 것은 서브시 폴트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테니스 경기에서 그 어떤 샷도 본인의 코트에서는 라인 안과 밖에서 자유롭게 칠 수 있지만,

오로지 정해진 곳에서만 행해지도록 강제하는 것이 바로 서브이다.

즉 서브를 넣을 때 서버는 서브를 넣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서 서브를 넣어서는 안되며

그 서브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올바르지 않은 행위가 되어 폴트가 선언되는 것이다.

 

1. 토스한 공을 노바운드로 치지 않았을 때

2. 풋폴트(foot fault)를 범했을 때

3. 서브한 공이 네트를 넘었지만 상대방의 서비스코트(라인 위도 포함)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4. 서브한 공이 네트를 넘지 않았을 때

5. 서브한 공이 네트, 스트랩, 밴드를 제외한 경기용 시설물에 닿았을 때

6. 서브한 공이 네트에 닿은 후 네트를 넘었지만 상대방의 서비스코트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7. 토스한 공을 헛쳤을 때

폴트는 1번은 허용하나 2번 연속 범할 경우에는 ‘더블폴트(double fault)’가 돼 서버 쪽의 실점으로 처리된다.

 

풋폴트를 좀 상세히 보면,

1. 발을 약간 움직이는 건 허용되지만, 걷거나 뛰어가는 자세

(과장하자면, 점프가 좋은 사람이 뒤에서 달려와서 높게 점프해서 서브를 넣을 수도 있으니까..)

2. 어느 한 발이 베이스라인 또는 코트를 밟는 것

3. 어느 한 발이 사이드라인의 가상연장선 바깥쪽으로 침범하는 것.  

4. 어느 한 발이 센터마크의 가상연장선에 침범하는 것.

 

 

그렇다면 렛에 해당하는 경우는 뭘까?

 

렛이 선언된 경우는 세컨 서브가 네트를 맞추고 서브 구역안으로 들어간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퍼스트서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1. 서브를 한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방의 코트에 들어가는 경우

2. 혹은 리시버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브가 될 때

3. 게임 도중 옆코트에서 공이 들어와서 방해를 받았을 경우

4. 코트 안에 이물질이 들어온 경우 렛이 될 수도 있다.

(USTA기준으로는 누군가 한명이라도 이물질에 의해 시야 방해를 받았을 경우에 해당된다.)

5. 주머니에 넣어둔 공이 플레이도중 떨어진 경우도 렛이 될 수 있다. 단, 2번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 첫서브가 폴트가 되어 볼을 네트 가까운 곳에 놓고 플레이 하던 중 바람이 불어 볼이 흐르거나 상대편의 발에 맞아

볼이 움직여 플레이에 방해받은 경우는 렛이 아닌 실점이다.

왜냐하면 해당 코트에서 볼을 치우지 않았다는 과실이 있기 때문에 실점처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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