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다한증]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다.

HealthDoctor 2025. 3. 28.
반응형

💦 다한증 증상,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다한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그 증상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불편함을 느끼는지 쉽게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 다한증이란?

다한증(Hyperhidrosis)은 체온 조절 이상의 과도한 땀 분비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특정 부위에 국한되기도 하고, 전신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주요 증상 정리

1️⃣ 국소 부위에 과도한 땀

  • 손바닥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땀이 남
  • 발바닥도 마찬가지로 땀이 많아 양말이 젖거나 미끄러지는 느낌
  • 겨드랑이 땀으로 인해 옷이 젖고 얼룩이 생김
  • 얼굴, 이마에 뚝뚝 흐를 정도로 땀이 나는 경우도 있음

💡 이런 증상은 보통 양측성(양쪽에서 동시에)으로 나타나며, 잠잘 때는 사라지는 특징이 있어요.

 

2️⃣ 계절과 상관없는 땀

  • 더운 여름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땀이 멈추지 않음
  • 특히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이 더 심해짐
  • 실내에 있거나 활동량이 적을 때도 지속적인 땀 분비

3️⃣ 사회적·심리적 불편함

  • 악수나 필기 시 손땀 때문에 불편하거나 민망함
  • 신체 접촉을 꺼리게 되고 사회적 거리감이 생김
  • 겨드랑이 땀으로 인해 체취 걱정자신감 저하
  • 땀 때문에 메이크업이 무너지거나 외모 스트레스 증가

4️⃣ 피부 질환 동반

  • 지속적인 땀으로 인해 피부가 짓무르거나 염증 발생
  • 손·발에 **습진, 진균 감염(무좀 등)**이 생기기도 함
  • 땀띠나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반복

5️⃣ 유전적 소인

  • 가족 중에 다한증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경향이 강함
  • 부모 또는 형제자매 중 한 명 이상이 같은 증상을 겪는 경우 많음

 


 

🚫 예방 방법

다한증은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 완화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 1. 스트레스 관리

  •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증상이 심해지므로 **이완 요법(명상, 심호흡, 요가 등)**이 효과적
  •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도 도움이 됩니다

✅ 2. 식습관 조절

  •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은 땀 분비를 촉진하므로 섭취 제한
  •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되, 과도한 수분 섭취는 피하기

✅ 3. 의복 선택

  • 땀이 잘 배출되는 면 소재 의류 착용
  • 겨드랑이에는 땀 흡수 패드 사용
  • 밝은 색 옷보다 어두운 옷이 땀 얼룩을 덜 보이게 해줌

✅ 4.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완화
  • 단, 운동 후에는 샤워와 체온 조절을 통해 땀 관리를 해주세요


🧑‍⚕️ 치료 방법

다한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개인의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별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 1. 국소용 항땀제 (알루미늄염 제품)

  • 겨드랑이, 손, 발 등에 바르는 형태
  •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원리
  • 가장 기본적이고 간편한 치료법, 경증 다한증에 효과적

⚡ 2. 이온토포레시스 (전기자극 요법)

  • 손발을 물에 담근 후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식
  • 손발 다한증에 특히 효과
  • 주 2~3회 정도 꾸준히 시행 필요

💉 3. 보톡스 주사

  • 신경 전달 물질을 차단하여 땀샘의 활동을 억제
  • 주로 겨드랑이, 손, 발에 사용
  • 효과는 4~6개월 지속, 반복 시술 필요

💊 4. 경구 약물 치료

  • 항콜린제 계열 약물을 복용해 땀 분비 억제
  • 전신 다한증이나 다른 치료법에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
  • **부작용(구강건조, 시야 흐림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 판단 필수

🧪 5. 수술적 치료 (교감신경절제술, ETS)

  •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을 절제 또는 차단
  • 주로 심한 손 다한증에 최종 수단으로 시행
  • 부작용(보상성 다한증) 발생 가능성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 필요


🧩 참고로…

  • 원발성 다한증: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여기에 해당)
  • 속발성 다한증: 다른 질환(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폐결핵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 이 경우 원인 질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다한증은 단순히 땀이 많다는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 대인관계,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다음 글에서는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반응형

댓글